
아기 이나는 시기 이앓이 완화 방법
아기가 이가 나기 시작하면 나머지는 어디가 언제 나는지 궁금해서 찾아보게 된다.
해랑이가 아랫니 쌀알 두 톨이 뿅 하고 보였을때 그게 그렇게 귀엽고 신기했다.
귀여움도 있지만 이앓이라는 어마어마한 것을 겪어서 고생했던 적도 있다.
아기의 첫 번째 치아를 유치라고 하는데, 아기의 성장과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기 이나는 시기와 그에 따른 변화와 이앓이에 대해 정리해 보려 한다.

시기 및 순서
보통 생후 6개월~7개월 정도에 나기 시작한다. 다만, 아기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4개월에 나기도 하고, 12개월까지 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아래 앞니 두 개를 시작으로 3세까지 20개의 유치를 모두 갖게 되며, 순서는 아래쪽 앞니부터 시작해서 위쪽 앞니, 옆니, 어금니 순으로 나온다.
해랑이 같은 경우는 앞쪽 윗니가 날 시기가 됐는데 손으로 만져도 안 만져지길래 입술을 들추어(?) 보니
앞니 두 개 양쪽 이부터 나고 있던 것이었다. 이처럼 아기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변화
1. 잇몸이 붓거나 빨갛게 변하고 가려움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이앓이)
2. 침을 많이 흘린다. 턱받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기이기도 하며, 침을 많이 흘려서 입술 주변이나 옷이 젖을 수 있으니 자주 닦아준다. 이때 침독으로 인해 입술 주변 피부가 붉어질 수 있으니 더욱 신경 써야 한다.
3. 손이나 물건을 자주 입에 넣고 씹는다. 잇몸이 가려워서 씹거나 깨무는 욕구가 강해지는 시기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4. 자다가 울면서 자주 깨는 등 수면 패턴의 변화가 생긴다.(이앓이)
5. 미열이 나기도 한다.
6. 아기가 음식을 씹을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유식을 계속 제공하되, 부드럽고 씹기 좋은 음식을 주고, 씹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작은 조각의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

이앓이 완화
1. 잇몸 마사지 : 깨끗한 손이나 가재수건으로 아기의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면 통증을 완화해 줄 수 있다. 또한 차가운 물수건을 잇몸에 대면 진정 효과를 줄 수 있다.
2. 치발기 : 치발기나 입에 들어가도 되는 안전한 장난감을 제공해 주면 도움이 된다.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만들어주면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3. 오사닛캔디 : 이앓이캔디라고도 하는데 달달해서 그런지 먹는 동안은 조용하지만.. 효과는 잘 모르겠다.
4. 해열제 : 진통 효과로 아세트아미노펜성분의 약(챔프 빨간색 같은)을 소량 먹인다.
혹시라도 열이 없는데 먹이면 저체온증이 오는 거 아닌가 불안해서 약국 약사님에게 물어보니
어른들도 열이 없어도 몸이 좀 안 좋을 때 진통 효과로 타이레놀을 먹듯 아기들도 같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이가 늦게 나는 경우
대부분의 아기들은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첫 유치가 나오고, 2~3세까지 유치가 모두 나온다.
일부 아기들은 이가 나기 시작하는 시기가 늦어질 수 있는데, 생후 12개월 이후에도 이가 나지 않으면 소아치과에 가서 상담받아 보는 것이 좋다.
유치와 영구치
유치는 아기의 입안에서 일시적으로 자리를 차지하다가 나중에 영구치로 교체된다.
유치는 영구치가 나오기 전에 아기가 씹고 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빠지고, 영구치로 대체된다. 일반적으로 6세에서 7세 사이에 첫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며, 유치는 보통 6~12세 사이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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