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딤플 엉덩이 보조개 원인 증상 검사

신생아 엉덩이 딤플

신생아 딤플 엉덩이 보조개 원인 증상 검사

우리 해랑이는 엉덩이 위쪽에 작은 구멍이 있는 딤플을 갖고 태어났다.
조리원에서 엉덩이 딤플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신생아실에서 퇴원할 때 육안진단으로 따로 언급이 없었던 내용이라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이상이 있는 경우는 드물지만 혹시라도 척추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 노파심에 초음파를 찍어보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그래서 해랑이는 걱정 많은 엄마로 인해(ㅋㅋ) 1차 영유아검진 때 딤플초음파를 찍었고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들었다.

 
 

엉덩이 딤플

엉덩이 딤플(Dimple)
아기 엉덩이 위쪽 부분에 위치한 작은 함몰 부위로 보조개처럼 쏙 들어가 있거나 주름이 깊게 파여 있는 모습을 갖고 있다. 딤플이라는 단어는 우리나라말로 보조개라는 뜻으로 엉덩이 보조개라고도 하는데, 얼굴에 있는 보조개처럼 쏙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비교적 흔한 증상으로 신생아의 5~10%에서 관찰된다고 한다.


생기는 이유
✔피부의 변형
대부분의 단순한 피부의 변형으로 인하여 생기는 작은 함몰인데 이런 경우는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래서 아기 엉덩이에 살이 통통하게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도 많다.
✔유전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부모 중에 한사람이라도 딤플이 있으면 아기에게도 나타날 확률이 더 높다. 얼굴에 보조개가 있는 사람들의 자녀에게도 얼굴 보조개가 있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우리 해랑이는 엉덩이 딤플은 유전으로 생긴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엄마의 유전으로 광대 쪽에 인디언 보조개가 있다.


 

딤플 초음파

증상 및 유형
모양, 크기, 위치에 따라서 세가지 유형으로 나뉘고 그에 따라 이상이 있을 확률도 다르다.

✔1형 : 엉덩이 중심선에 위치해있고 손으로 살짝 벌려야 보인다.
✔2형 : 중심선에 끝쪽에 위치해 있으며 약간 휘어져 있다.
✔3형 : 엉덩이 중심선을 벗어난 위에 위치해 있고, 지방종, 혈관종, 털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

1형에서 3형으로 갈수록 이상이 있을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하지만 1,2형이어도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어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3형이 아니여도 척추 문제나 신경학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깊게 파인 모양이거나,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변색이 되었거나, 털이 있는 등 이상 의심이 된다면 검사를 통해 정밀하게 봐야 한다.

 
 

신생아 엉덩이

 
검사
✔초음파
신생아, 6개월 이전 아기는 초음파를 통해 검사 진행을 한다.
✔MRI
6개월 이후에는 척추뼈 골화가 진행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초음파 검사로는 잘 안 보여서 진행이 어려워서 MRI를 해야 한다. 다만, 초음파에서 이상 소견이 보이면 MRI검사가 필요하다고 한다.


관리
특별한 관리가 필요요하진 않다. 다만 피부가 움푹 파여있기 때문에 기저귀를 갈아줄 때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도록 한번 더 확인하여 깨끗하게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