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사타구니 주름 비대칭 고관절 탈구 증상
2차 영유아검진 때 경기도에 유명하다는 소아과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봤다.
1차 검진 때나 이전 소아과 다닐 때는 아기 사타구니 주름에 관하여 이야기를 들은 바가 없어서 몰랐는데
2차 영유아검진 때 사타구니 주름이 비대칭이네요~라는 말을 듣고 문제가 있는 줄 알고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의사 선생님께 여쭤보니 크면서 잘 걸으면 문제가 없다고 말씀해 주셨고
현재 해랑이는 아주 잘 걷고 아주 잘 뛴다ㅎㅎ
사타구니 주름 비대칭
아기의 허벅지 안쪽에 생기는 주름을 말는데 양쪽이 대칭을 이루는 것이 자연스럽다.
하지만 때때로 한쪽 주름이 다른 쪽보다 더 깊거나 더 많이 생기거나 비대칭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다른 증상과 함께 나타나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원인
1. 자세, 체형
아기가 특정 자세에서 자주 누워 있거나 한쪽으로 많이 기울어지면 일시적으로 주름이 비대칭으로 보일 수 있다.
또한, 아기마다 체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한쪽 다른 쪽보다 더 깊거나 넓을 수 있다.
2. 다리 길이 차이
아기들이 자라면서 근육과 관절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양쪽 다리 길이가 약간 다를 수 있는데
이 때문에 한쪽 다리 주름이 더 많이 펴지거나 접히면서 비대칭으로 나타날 수 있다.
4. 고관절 탈구 (선천적 고관절 탈구)
고관절 탈구의 신호일 수 있다.
고관절 탈구는 한쪽 고관절이 제자리에서 벗어난 상태를 말하는데
그로 인해 사타구니 주름이 비대칭으로 나타나거나 다리 길이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고관절 탈구일 경우 기본적으로 다리가 잘 안 벌어지고 벌어지더라도 비대칭으로 벌어지는데
아기에게 비교적 흔한 문제라고 한다.
✔고관절 탈구 확인 방법
집에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 만약 의심이 된다면 소아정형외과에 가서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다.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대부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1. 다리를 쭉 잡아당겼을 때 사타구니의 주름이 양쪽이 현저한 차이가 나는지 확인
2. 아기를 눕혀두고 무릎을 굽혔을 때 무릎의 높이 확인
3. 기저귀를 갈 때 양쪽 다리가 잘 벌어지는지 확인
병원을 찾아야 할 경우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발육성 고관절 탈구나 다른 발달성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가서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
- 사타구니 주름의 비대칭이 매우 심하고 한쪽 다리가 다른 쪽보다 확연하게 길거나 짧게 보이는 경우
- 아기가 다리를 움직이는데 불편해하거나 다리를 구부리거나 펼 때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 다리나 엉덩이 부위에 통증이 있는 것처럼 보일 때
- 아기가 걷거나 기어 다닐 때 이상이 있어 보이는 경우
관리 방법
- 아기의 자세를 자주 바꿔주고, 양쪽 다리를 고르게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 아기의 기기와 다리 움직임은 균형 잡힌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주 길수 있도록 연습한다.
- 아기가 잘 때 한쪽으로만 눕히지 않고 방향을 바꿔가면서 잘 수 있도록 한다.
대부분의 경우, 사타구니 주름 비대칭은 특별한 관리 없이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개선된다고 한다.
아기가 커가면서 이상이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상 징후가 보일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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