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해열제 종류 용량 교차복용 간격

아기 해열제 종류,용량,교차복용

아기 해열제 종류 용량 교차복용 간격

아기를 키우다 보면 아기가 열이 나서 해열제를 복용해야 하는 상황이 꼭 발생한다. 열이 나는 상황은 예상치 못하게 발생이 되기 때문에 꼭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은데, 오늘은 아기 해열제 종류와 복용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아세트아미노펜 시럽

종류

✔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
아기에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분으로, 해열과 진통 효과가 있다. 특히 생후 3개월 이상의 아기에게 사용 가능하고 안전성이 높으며 부작용이 비교적 적다. 과다 복용 시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정해진 용량을 정확히 지켜야 한다.
*챔프(빨강), 코대원 키즈 펜시럽,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신비아 시럽, 세토펜 현탁액 등

✔ 이부프로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해열과 진통, 염증 감소의 효과가 있으며,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보다 효과적이다. 단, 생후 6개월 이상 아기에게 사용이 권장되며,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유용하다.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신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신장 질환이 있는 아기에게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챔프(파랑), 부루펜시럽, 키즈앤펀시럽 콜대원(빨강) 등

✔ 덱시부프로펜
이부프로펜을 더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 개량된 약물로, 이부프로펜과 유사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에서 필요한 것만 추출하여 만든 것이기 때문에 적은 용량으로도 효과적이다. 또한 이부프로펜보다 위장 보호 효과가 더 강하여 위장에 미치는 자극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맥시부펜, 맥시부키즈, 코키즈펜, 판콜아이, 애니펜 등

✔ 아스피린
해열제와 진통제로 사용되며 항염증 효과도 있다. 그러나 드물게 간이나 뇌에 문제가 생기는 라이증후군이라는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18세 이상에 권장되며, 어린 아기나 어린이에게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챔프 빨강 복용량

복용 용량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복용량	1회 10~15ml/kg (1일 최대 75mg/kg)	1회 5~10ml/kg (1일 최대 25mg/kg)	1회 5~7ml/kg (1일 최대 25mg/kg)
용량 계산	몸무게 ÷ 3 (소수점 올림) (15kg ÷ 3 = 5ml)	몸무게 ÷ 3 (소수점 버림)  (15kg ÷ 3 = 5ml)	몸무게÷ 2  (15kg ÷ 2 = 7.5ml)
간격	4~6시간 (1일 최대 4회)	6~8시간  (1일 최대 4회)	6~8시간  (1일 최대 4회)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제품 설명서 참고하여 복용한다.

 

교차복용

체온이 계속 38.5도 이상으로 지속될 때, 또는 열이 빠르게 떨어지지 않을 때에는 교차복용을 한다. 교차복용은 아기의 체온을 빠르게 낮추고,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되는데, 두 가지 약물을 교대로 사용하는 이유는 각 약물이 체내에서 작용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계열 - 최소 4시간 간격 다른 계열 - 2시간 간격
아세트아미노펜 ↔ 아세트아미노펜	최소 4시간 간격
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  ↔ 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	최소 4시간 간격
아세트아미노펜 ↔ 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	2시간 간격

 

 

 

 

맥시부키즈 덱시부프로펜

주의사항

✔ 체온이 38도 이하일 때는 해열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교차복용 또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생후 3개월 미만 아기에게는 해열제를 사용하지 않고 열이 나면 응급실이나 가까운 소아과에 가서 의사와 상담을 받아야 한다.
✔ 복용 후 2시간 내에 체온이 계속 38도 이상인 경우에만 교차복용을 하고, 가능하면 의사와 상담하여 복용하는 것이 좋다.
✔ 교차복용을 할 때는 각 약물의 복용량을 별도로 계산하고, 각각의 약물의 최대 복용량을 넘지 않도록 한다.
✔ 3일 이상 열이 지속되면, 단순히 해열제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다.
✔ 의사 지시 없이 약물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복용 후 발진, 구토, 설사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소아과에 방문하여 상담받는 것이 좋다.
✔ 해열제는 체온을 1~1.5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무조건 먹이기보다는 아이의 컨디션을 잘 살피고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다른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경우, 약물 간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나 약사에게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해 알리고 상의하는 것이 좋다.

해열제 먹으면 저체온증?

정답은❌ 저체온을 만들지 않는다.
해랑이가 감기에 걸려 소아과에서 타이레놀성분이 함께 들어있는 감기약을 처방해 주셨는데, 혹시 저체온증이 오는 건 아닌가 걱정이 돼서 약국 약사님께 여쭤봤다. 해열제는 발열,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로 어른들이 몸살기운이 있거나 몸이 피곤할 때 타이레놀을 먹는 경우와 같다면서 저체온이 오지 않는다고 얘기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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