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코끼리 뻥코 수동 콧물흡입기 사용법
아기가 감기나 알레르기로 콧물이 많이 나오면 스스로 코를 풀지 못해 숨쉬기가 불편하고 수면에 방해를 받을 수 있다.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콧물흡입기인데 콧속에 고인 콧물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도구로 부모가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콧물흡입기는 수동과 전동이 있는데 오늘은 수동 콧물흡입기인 뻥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뻥코 수동 콧물흡입기
아기 콧속에 쌓인 콧물을 수동으로 부드럽고 안전하게 흡입할 수 있는 도구이다. 아기들은 스스로 코를 풀지 못하여 부모가 직접 제거를 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간편한 사용법으로 아기의 코를 자극하지 않고 콧물을 안전하게 흡입할 수 있다.
사용방법
1. 가장 먼저 흡입기를 세척 및 소독을 하고 완전히 건조시켜 준다.
2. 식염수나 코 전용 스프레이로 콧속을 촉촉하게 해준다. 코 전용 스프레이(오트리빈베이비, 마플러스 등)는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콧속이 가장 말랑말랑한 상태인 목욕 후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3. 아기가 편안한 자세에서 입을 벌릴 수 있게 하고 아기의 코 크기에 맞는 적당한 크기의 흡입 팁을 아기 코에 딱 맞게 넣는다. 너무 크거나 작으면 아기가 불편해 하거나 흡입이 잘 안 될 수 있으니 코에 맞는 적당한 팁을 선택하여 사용한다.
4. 처음부터 너무 세게 하면 아기가 놀랄 수 있으니 약하게 시작한다.
5. 아기가 숨쉬기가 편해졌는지, 콧물이 충분히 제거되었는지 확인한 후 멈춘다. 단, 콧물이 안 나오거나 덜 나왔다고 계속 시도하는 것은 코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시간을 두고 다시 시도하는 것이 좋다.
장점
✔ 부드럽고 안전한 사용
부모가 흡입 강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아기의 민감한 코에 부담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콧물을 제거할 수 있다.
✔ 간편하고 휴대성 높음
전동식보다 작고 가벼워,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기 쉽고 휴대하기 편리하여 여행을 가거나 오래 외출할 때 가지고 다니기 좋다.
✔ 소음이 없음
전동식 제품은 기계다보니 작동될 때 소음이 날 수 있는데, 수동식은 기계의 소음이 없어서 아기가 기계소리로 인하여 놀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기는 자는 동안에도 콧물을 제거할 수 있다.
✔ 저렴한 가격
전동식보다 가격이 저렴하여 경제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 위생 관리
흡입기는 아기에게 사용하는 도구이므로, 항상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세척 후 완전히 건조시키고,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쉬운 구매
약국에서도 판매하기 때문에 급할때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단점
✔ 혼자서는 어려움
아기가 신생아일때나 잘 움직이지 못할 때는 혼자서도 코를 빼주는 것이 가능하지만, 움직이고 발버둥 치기 시작하는 시기가 되면 혼자서는 어렵다. 그래서 부모 중 한 명이 아기를 잡고 다른 한 명이 빠르게 코를 빼줘야 한다.
✔ 흡입력
입으로 흡입하기때문에 흡입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병원에서 사용하는 흡입기나 전동식만큼의 흡입력을 기대지 않는 것이 좋다.
✔ 숨이참
양쪽 코 두번씩만해도 총 네 번을 흡입해야 하기 때문에 숨이 찰 수 있다.
주의사항
✔ 흡입 강도 조절
아기의 코는 매우 민감하므로 흡입 강도을 적절하게 조절해서 사용해야 한다. 너무 강한 흡입은 아기의 코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서 너무 세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다.
✔ 자주 사용 피하기, 짧은 시간 사용
한 번에 너무 길게 흡입하지 않고 2~3초씩 짧게 끊어서 흡입한다. 필요하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사용하고 과도하게 흡입하면 아기의 코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너무 자주 사용해도 코 점막이 자극이 될 수 있으니 필요할 때만 사용하고, 아기가 숨 쉬는 것이 처음보다 호전이 됐다면 사용을 자제한다.
✔ 촉촉한 상태에서 사용
콧속이 건조한 상태에서 사용하면 콧물 흡입도 안될 뿐더러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피가 날 수 있고, 심하면 염증도 생길 수 있다.
✔ 아기 상태 점검
사용 중 아기가 불편해하거나 울기 시작하면 바로 멈추고, 아기를 진정시킨 후 다시 시도한다. 아기가 불편해하지 않도록 편안한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
✔ 위생 관리
흡입기는 아기에게 사용하는 도구이므로, 항상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사용 후엔 바로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해주며,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소아축농증, 가래 기침 한 달 넘게 감기가 아니었다
축농증(=부비동염)코 주위 얼굴뼈 속에 공기가 차있는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소아축농증 증상- 1~2주 이상의 감기증상- 끈적끈적한 누런 콧물- 후비루증상(코가 목 뒤로 넘어감)-
slalala.tistory.com
'육아 >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 전 아기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식품 정리 (1) | 2025.01.26 |
---|---|
영아 보툴리누스증 식중독 돌 전 아기 벌꿀 섭취 조심 (0) | 2025.01.24 |
아기 해열제 종류 용량 교차복용 간격 (0) | 2025.01.21 |
체온계 접촉식 비접촉식 차이점 비교 (0) | 2025.01.20 |
아기체육관 사용시기 언제부터 언제까지 주의사항 (1) | 2025.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