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목가누는 시기 견인반응

아기 목가누는 시기 견인반응

아기 목가누는 시기 견인반응

해랑이는 신생아때 안아주면 목을 자꾸 빳빳하게 세우려고 해서 목의 힘이 좋다는 얘기를 듣곤 했다. (지금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아이들이랑 비슷한 것 같음...) 그런데 목 힘이 좋다고들 하는 반면 터미타임할 때 고개 드는 힘이 좋다고는 느껴지진않았다. 목의 힘이 얼마나 생겼는지 견인반응 테스트할 때도 빠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았던 것 같다. 그냥 시기에 맞게 잘 발달한듯 싶다ㅎㅎ 

그래서 오늘은 아기의 목 가누는 시기와 견인반응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한다.

목가누기

목가누기

아기가 목을 가누는 능력은 아기의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이다. 이 시기는 운동 능력과 신경 발달의 중요한 지표가 될 뿐만 아니라, 아기가 스스로 머리를 지탱할 수 있게 해주며 다음 단계의 발달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목을 가누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응을 견인반응이라고 하는데 아기의 목 근육이 점차 발달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라고 한다.

 

아기 목가누는 시기

생후 1~4개월 사이에 목을 가누는 능력이 발달한다. 이 시기는 아기의 목 근육이 점점 강화되고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되며 아기가 머리를 점점 더 잘 제어할 수 있게 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생후 1개월
목을 가누는 능력이 거의 없다. 목 근육이 약해 머리를 지탱하기 어려운 상태라서 아기를 안을때 목을 잘 받쳐서 안아줘야 한다.
✔생후 2개월
목을 가누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머리를 잠깐 들 수는 있지만 여전히 지탱이 어렵고 머리가 쉽게 기울어진다.
✔생후 3개월
스스로 머리를 들고 중립 위치를 유지하려고 하는 능력이 조금씩 생긴다. 이 시기는 아기가 엎드려 있을 때 목을 거의 45도까지 들어 올릴 수 있으며, 목 근육의 힘이 생겨 머리를 어느 정도 지탱할 수 있다.
✔생후 4개월
아기의 목 근육이 더욱 강화되면서 머리를 스스로 지탱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된다. 아 시기에는 아기가 엎드려 있을 때 머리를 90도까지 올릴 수 있고 목과 머리를 더 잘 조절할 수 있게 된다.

터미타임 목가누기 연습

목가누기 연습 방법

✔터미타임
아기를 매트나 부드러운 바닥에 엎드려 놓고 장난감이나 소리 나는 물건을 놓고 아기의 시선을 끌어 목을 들어올릴 수 있게 한다. 이 자세에서 너무 힘들어하거나 불편해 보이면 잠시 쉬게하고 아기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한다.
✔머리 돌리기
아기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머리를 부드럽게 좌우로 돌려주거나, 장난감을 머리 옆에서 움직이여서 아기가 머리를 자연스럽게 돌리도록 유도한다.
✔목 당겨주기
아기가 편안하게 누워있는 상태에서 팔을 잡고 천천히 부드럽게 끌어올리면서 아기가 목을 어느 정도 지탱하려는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때 너무 세게 당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여기서 아기가 지탱하려고 하는 반응을 견인반응이라고 한다. 
 
✔✔연습 시 공통적인 주의사항
아기의 목은 아직 약하므로 모든 연습은 부드럽고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 아기가 너무 힘들어하거나 불편해보이면 즉시 중단하고 절대로 강제로 해서는 안된다. 또한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재미있고 긍정적인 부위기 속에서 연습한다.

아기 견인반응

견인반응이란?

아기의 팔이나 손을 잡고 부드럽게 끌어올리면 아기는 머리를 중립 위치를 유지하거나 스스로 바로 잡으려고 하는데 이 반응을 견인반응이라고 한다. 목과 머리가 자신의 몸과 일직선이 되도록 하여 머리를 조금씩 가눌 수 있게 발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생후 1~3개월 사이에 나타나는 반응인데 근육과 신경계가 발달을 시작하면서 점점 목 근육을 제어할 수 있게 되는 시기이다.

견인반응은 아기의 운동 발달을 평가할 때 참고하는 항목 중 하나라고 한다. 만약 아기가 반응을 보여야 하는 시기에 보이지 않거나 반응이 비정상적이라면 신경학적 발달 문제의 신호일 수 있으니 아기의 발달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아기 목가누기

아기가 목을 가누는 것은 매우 중요한 발달 중 하나이다. 아기의 편안함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놀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아기가 잘 발달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응원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