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에게 뽀뽀하면 안되는 이유 가능한 시기

아기에게 뽀뽀하면 안되는 이유

아기에게 뽀뽀하면 안되는 이유 가능한 시기

 

 

뽀뽀는 사랑을 표현하는 자연스러운 방식일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기에게는 뽀뽀가 위험한 행동이기 때문에 함부로 하면 안 된다. 그렇다면 아기에게 왜 뽀뽀를 하면 안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기랑 아빠

뽀뽀하면 안되는 이유

✔ 구강 건강
성인의 구강 내에 있는 충치균이 아기에게 전염되면, 아기의 치아가 아직 자라지 않은 상태에서도 충치나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아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 헤르페스 바이러스
부모나 가까운 사람이 입술에 헤르페스가 있다면 뽀뽀를 통해 아기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특히 성인의 입술에 물집 형태로 나타나는데, 아기에게 전염되면 눈, 입, 피부 등에 심각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음과 더불어 발열, 발진,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날타날 수 있다. 또한 심각한 경우 뇌염이나 안구염까지 발생할 수 있다.
✔ 호흡기, 소화기 질환
면역력이 약한 아기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가면 급격하게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성인 입에서 나오는 바이러스가 아기의 입과 코를 통해 호흡기로 들어갈 수 있고, 이는 감기, 독감, 폐렴, 심지어 장염과 같은 질병이 전염될 수 있다.
✔ 귀 감염
입술 뿐만 아니라 귀에 뽀뽀를 하면 귀로도 세균이 감염이 될 수 있으며 귀에 있는 세균이 다른 부위로 퍼질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입술에서 발생하는 흡입력으로 인해 고막, 달팽이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아기랑 엄마 핑크뮬리

뽀뽀가 가능한 시기

✔ 생후 24개월 = 면역력이 발달된 시기
아기는 생후 6개월 전까지는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항체 때문에 오히려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 하지만 생후 6개월이 지나가면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항체가 사라지는 시기이므로 각종 질병 감염에 취약하다. 따라서 아기의 면역 시스템은 24개월에 완성되기 때문에 이 시점 이후에는 뽀뽀에 대한 위험이 낮아진다.
✔ 예방접종 완료
주요 예방접종이 이루어진 후에는 아기의 면역 체계가 좀 더 강해진다. 따라서 외부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커지므로 뽀뽀가 가능하지만 여전히 주의는 필요하다.
✔ 아기가 건강할 때
아기의 피부는 매우 민감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피부 상태가 좋고 특별한 발진이나 염증이 없는 상태에서 뽀뽀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 성인의 건강상태
어른이 감기같은 전염성 질환에 걸린 상태라면 당연히 아기에게 옮길 수 있으므로 뽀뽀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아기랑 엄마 벚꽃

아기의 정서적 발달에 있어서 애정 표현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그 표현은 물리적인 접촉뿐만 아니라, 감정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방식도 매우 중요하다. 뽀뽀 외에도 아기를 안아주거나, 부드러운 목소리, 표정을 통해서도 충분히 전달이 되고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우리 아기를 안전하게 사랑해 주세요♥